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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_주식 이야기

더욱 가까워진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차 관련주 정리

by 루이스루이스 2020. 8. 2.

 안녕하세요, 매매는 못해도 정리는 열심히 하는 쥬니아빠입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또다른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경제 혁신, 자율주행 자동차

 수소차나 전기차가 탈 화석연료로서의 자동차의 미래라고 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류가 자동차를 활용하는 모든 방식에 있어서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람들이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조하고 운전하는 방식의 변화 뿐만이 아닙니다. 자율주행차는 24시간 끊임없는 무인 수송을 가능하게 하고, 도시 공간의 활용방식 자체를 바꾸어 버리게 되는 변화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경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미래 기술입니다. 또한 각 개인은 운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생산적인 부분에 쓸 수 있으며, 사람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서도 완전히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을 이야기 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가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야 말로 4차산업으로서 미래의 삶을 크게 바꿀 기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미 라스베가스에는 2018년부터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상용화 되어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구글의 웨이모, GM의 크루즈, 리프트와 제휴한 앱티브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며,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업체입니다.

해외 자율주행 빅3의 상용화 계획 (유진투자증권)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을 위주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현대차 그룹은 빅3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Lv. 4 이상의 구현을 위해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였고, 2018년에는 대형 트럭을 활용해 Lv. 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습니다. 현대차 모회사와 모비스를 필두로 지속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전 세계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동 개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개척중인, 현대차 그룹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선도 업체를 제외한 완성차 메이커들의 관심이 상용화가 가능한 Lv. 3 이하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비간트 리서치의 자율주행차 경쟁 력 조사에 의하면, 현대차 그룹은 10~15위권 사이의 도전자(Contenders)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선두 그룹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후발 주자들보다는 앞 서 있는 셈입니다.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플랫폼화 트렌드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전략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의 현재

 실제로 자율주행 업계의 경우에는 위의 빅3 업체들에서 볼 수 있듯이, 완성차 업체가 직접 주도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들이 완성차 업체와 합작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완성차 업체보다 더 거대기업인 구과 같은 곳에서 직접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자동차 하드웨어는 현대/벤츠/BMW이더라도, PC의 운영체제인 윈도우처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가 브랜딩이 되어 전면에 나서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주

 해외 선도 업체와 국내 업체들의 기술 현황과 가까운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로 보면, lv.2 급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ADAS를 하고 있는 업체들 위주로 볼 수 있으며, 그 선두 주자는 현대모비스와 만도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 그러면서 동시에 미래 lv. 3 ~5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 위주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종합 부품회사로서 요소기술 개발부터 이들을 종합해 자율주행기술 솔루션을 만드는 것까지 기술 전반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센서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부 주행 환경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필요한 만큼, 센서가 자율주행 시대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독일의 레이더센서 전문업체인 SMS사(社)와 ASTYX사와 손을 잡고 차량 외부 360°를 전부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5개를 금년까지 개발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카메라와 라이다 개발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업체와 기술제휴,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일봉 (2020.7.31 종가 기준)

만도

 한라그룹 계열의 만도는 2004년부터 축적한 인지센싱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입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을 설계·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20개 생산 기지와 18개 연구개발(R&D) 거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도 일봉 (2020. 7. 31 기준)

 

모트렉스

 2001년 10월 설립되었으며, IVI, HMI를 필두로, 4차산업혁명의 화두인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하는 HUD, ADAS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습니다. 다소 용어가 생할 텐데요, 특히 현대차 및 글로벌 업체에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는 IVI는 자동차와 탑승자 간의 소통과 정보제공을 위해 사용되는 장치로 이해하시며 ㄴ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HUD "Head Up Display"도 개발중에 있는데요, 이는 단순이 매립된 네비 위치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면 유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하며, 결국 이런 탑승자와 차량간의 정보제공이 자율주행차의 미래 모습의 핵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의 발전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할 종목입니다.

모트렉스 일봉 (2020. 7.31 종가기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2004년 4월 19일 설립된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의 영상인식에 커넥티드 통신모듈이 연동된 플랫폼 제품, 레이더이벤트기록장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졸음운전 감지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등 스마트 자율주행 관련 제품을 생산중이며, 주요 고객은 현대모비스와 함께 2014년 부터는 BMW, 아우디 를 시작으로 벤츠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입니다. 실질적인 자율주행차 관련주 중 대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일봉 (7.31 종가 기준)

 

라닉스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기술인 무선통신과 보안및 인증 관련 시스템반도체 및 S/W, H/W 솔루션 등의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입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핵심기술인 DSRC(단거리 전용통신) 솔루션과 협력-지능형 교통시스템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인 V2X 통신 통합 솔루션 사업화를 진행중이며, 국내 표준에 준한 DSRC 통신 칩과 S/W 솔루션을 현대기아, GM대우, 주요 수입 자동차 등에 공급중입니다.

 

라닉스 일봉 (2020.7.31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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